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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서울 민심' 공략‥ 尹 "광역 교통망 확충"

李 '서울 민심' 공략‥ 尹 "광역 교통망 확충"
입력 2022-01-07 12:13 | 수정 2022-01-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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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이른바 매타버스 시즌2 일정을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김포고속철도 등을 타고 출근한 뒤,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방역강화로 중단한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매타버스 시즌2'를 서울에서 시작합니다.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과 동작구 국민반상회, 이후 금천구 보건의료인 간담회까지,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 바닥민심을 공략합니다.

    내일은 노원구 재개발 지역을 방문하는데,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재개발·재건축의 용적률과 층수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MBC 백분토론)]
    "기존 택지들 중에 재개발 재건축에서 용적률과 층수 규제를 완화하는 건 우리 소위 진보정권은 금기나 마찬가지인데 저는 해야 된다고 보죠."

    전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김포도시철도 경전철 등을 이용해 당사로 출근했습니다.

    김포 경전철이 2량 뿐이어서 젊은 세대들의 출근길이 어렵겠다며 2030세대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기존 운정-동탄인 GTX A노선 구간을 운정에서 평택까지 연장하고, C노선도 기존 덕정-수원 노선을 동두천에서 평택까지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도 선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GTX를 빠르게 완공하여 수도권 어디나 서울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습니다."

    지지율 약진에 고무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전 동물보호단체 봉사에 이어 오후엔 충남 천안에서 중원 공략에 나서고 복지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민최저소득제 등 정책 행보로 반등을 시도합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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