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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00명대‥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위중증 700명대‥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입력 2022-01-10 12:02 | 수정 2022-01-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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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한 달여 만에 7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또, 현재 식당과 카페 등에 적용 중인 방역패스는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됩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어제보다 366명, 지난주 월요일 보다는 118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과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확산세가 확연하게 꺾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12일 연속 하락하며 786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 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34일 만에 처음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6%, 수도권도 50.5%까지 떨어지는 등, 병상 상황도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최근 급속하게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가 곧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일단 오미크론 변이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우세종이 된 후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됐습니다.

    또,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위한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오늘부터는 이를 위반하는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과태료와 행정처분이 부과됩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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