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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 6명 수색 재개‥합수본 설치

'광주 붕괴 사고' 6명 수색 재개‥합수본 설치
입력 2022-01-12 12:11 | 수정 2022-01-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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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시 화정동 고층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연락이 두절된 근로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다현 기자, 수색 작업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 기자 ▶

    어제 밤 안전사고 우려로 중단됐던 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2차 안전점검이 오늘 오전부터 재개됐습니다.

    조금 전인 11시 50분부터는 구조견 6마리와 구조대원 6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구조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건물 외부에서는 생체반응을 탐지 할 수 있는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국토안전관리원 등 구조 전문가들이 무너진 아파트 현장에 접근해 건물 안전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 개발이 광주에서 진행중인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해 전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대산업개발측은 오늘 오전 사고 현장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숙여 깊이 사죄하며 수사기관과 국토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피해 회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광주지방검찰청과 지방 경찰청, 지방고용노동청 등을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붕괴사고 현장에는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의 가족들이 찾아와 조속한 구조 작업 등 수색 재개 소식을 기다리며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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