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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천 명대‥"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다시 6천 명대‥"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입력 2022-01-20 12:02 | 수정 2022-01-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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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로 급증한 지 하루 만에 6천 명대까지 늘어나면서 결국 오미크론 대응 단계 기준인 7천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정부는 내일쯤 오미크론이 국내 점유율이 50%가 넘어서면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603명.

    어제보다 798명 늘면서 작년 12월 24일 6천 200여 명이 나온 뒤 27일 만에 다시 6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거리두기와 3차 접종으로 한동안 줄었던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천 63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의 64%를 차지했고, 대구 355명, 광주 350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2천 300명가량이 나와 36%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488명으로 작년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내일쯤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대에 이르고, 오미크론이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는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으면 현재 오미크론 대비 단계에서 대응 단계로 전환되고 고위험군에 의료역량을 집중하도록 방역체계도 재정비합니다.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하게 되고, PCR 검사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뤄집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고위험군이 아니면 재택치료를 하게 되고, 재택치료나 자가격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전 국민의 3차 접종률은 47.2%, 60세 이상은 84.1%를 기록했지만, 국내 외국인들의 경우 2차 접종률도 32% 정도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에도 여전히 효과적"이라며 3차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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