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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만 3천12명‥오미크론 대유행 현실화

오늘 1만 3천12명‥오미크론 대유행 현실화
입력 2022-01-26 12:09 | 수정 2022-01-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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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결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상 처음 만 명을 넘어, 만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오늘부터는 경기도 평택과 안성, 전남, 광주 4개 지역부터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가동됐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3천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하루 만에 4천 명이 급증하면서,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1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쯤 하루 환자가 3만 명대를, 다음달 말에는 10만명 안팎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맞추기로 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는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 새 방역체계가 가동됩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60대 이상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사람들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검사 체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 적용되고, 다음달 3일부터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으로 까지 확대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가까운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찰, 검사, 치료가 함께 이뤄지면 우리는 오미크론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에는 이동 전 백신 3차 접종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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