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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역대 최다‥ 방역체계 '전환'

신규 확진 사흘째 역대 최다‥ 방역체계 '전환'
입력 2022-01-27 12:03 | 수정 2022-01-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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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만 4천518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정부는 고위험군과 중환자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천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1천508명이 늘어나면서 사흘째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지난 월요일 확진자가 7천51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거의 두 배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천7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429명 등 수도권에서만 9천2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연일 급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는 처음 4만 명을 넘겼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줄어든 350명으로 사흘째 3백 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34명 발생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3%, 수도권은 17.9%로 의료체계에도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폭증하는 만큼, 추적과 검사, 치료를 중심으로 한 기존 방식 대신 고위험군과 중환자 관리 위주로 방역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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