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거라고 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연휴 전날이지만 이곳 서울요금소는 아직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차량 49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퇴근 시간과 겹치는 저녁 6시쯤부터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속도로 대부분 평소 수준이지만 곳에 따라 이미 정체가 시작된 곳도 있습니다.
현재 폐쇄회로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입구 서울방향입니다.
평소에도 막히는 구간이지만, 역귀성 차량들이 늘면서 차량 속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동군포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총 4km 구간이 막히고 있습니다.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수원 부근과 달래내~반포 합해서 12키로 구간,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에서 서초, 신갈분기점 등 5km 구간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1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휴게소에서 실내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되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진단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명절 연휴 기간이지만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야 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모두 2천8백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보다 17%가량 늘어나는 겁니다.
설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90%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정체 구간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귀성과 귀경, 여행 차량까지 한꺼번에 몰리는 설 당일과 설 다음 날 오후 2, 3시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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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귀성 시작‥이 시각 서울요금소
귀성 시작‥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2022-01-28 12:14
|
수정 2022-01-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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