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4년 만에 '트리플 증가'

지난해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전년 대비 일제히 늘어나면서 4년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 생산지수는 112.5로 전년보다 4.8% 증가하며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 생산이 7.1% 증가하며 호조를 이끌었고,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도 전체적으로 5.5% 늘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생산, 소비, 투자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지난해에는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의미로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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