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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 7천542명‥5일 연속 최다 기록

신규 확진 1만 7천542명‥5일 연속 최다 기록
입력 2022-01-29 11:56 | 수정 2022-01-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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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만 7천 명대를 넘어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전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42명.

    어제보다 1천447명 늘어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경기 5천629명, 서울 4천199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1천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산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어제보다 7천6백여 명 늘어 6만 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2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도는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오늘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가 함께 이뤄집니다.

    정확도는 높지만 최소 6시간이 소요되는 PCR 검사와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몇 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 뒤인 3일부터는 새로운 검사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등 우선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고 나머지는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 전담 치료병원 뿐만 아니라,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 검사와 치료가 본격 시작됩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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