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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연일 최다‥ 거리두기 '2주 연장'

신규 확진 연일 최다‥ 거리두기 '2주 연장'
입력 2022-02-04 12:23 | 수정 2022-0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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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역대 최다치인 2만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을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7천443명입니다.

    전날보다 4천5백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사흘째 2만명대를 이어가며 연일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까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257명으로, 일주일 연속 2백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사망자도 24명 늘었습니다.

    반면, 무증상, 경증 환자가 크게 늘면서 재택치료자는 10만4천여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확산세가 얼마나 커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방역 조치를 풀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야만 유행의 파고를 최대한 낮추어 피해를 줄이겠다는 우리의 정책 목표도 실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증화율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병상여력, 높은 3차 접종률 등을 거론하며 향후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방역 조치를 조정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또,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50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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