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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신규 확진 첫 3만 명대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 확진 첫 3만 명대
입력 2022-02-05 11:43 | 수정 2022-0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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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다음주부터 본격화하면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천362명.

    하루 만에 8천9백 명 넘게 폭증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 1만 명을 넘어선 뒤 지난 2일 2만 269명을 기록했고, 사흘 만에 또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주 전인 지난달 29일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보다는 5배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겁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만 1만449명이 확진 돼, 처음 1만 명을 넘었고, 서울도 8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154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설 연휴 영향이 다음 주부터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다만 아직까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269명으로 8일 연속 2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무증상과 경증 환자는 크게 늘면서 재택치료자는 11만 8천여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사적 모임 인원은 최대 6명까지 가능합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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