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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시작‥이-윤 '경부선 유세전'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윤 '경부선 유세전'
입력 2022-02-15 12:10 | 수정 2022-0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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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경부선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음 달 9일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2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새벽 0시가 되자마자 부산항을 찾아 수출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부산 부전역 연설에선 분열과 증오 대신 국민들의 역량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습니까. 국민에게 도움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오늘 오후엔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는 '경부선 상행' 유세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은 철지난 이념으로 국민을 편가르고 시장을 무시하고 이권을 챙겼다"며 정권 심판론에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합시다, 여러분!"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과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는 일정에 나섭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선 첫 기차로 전북에 도착해 호남 표심 공략에 착수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를 방문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보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호남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주4일제 녹색 복지국가 만들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제2의 과학기술 입국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각당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유세차, 확성기를 활용해 연설할 수 있고, 선거 홍보 음악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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