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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밤 10시까지 영업‥'6명' 유지

내일부터 밤 10시까지 영업‥'6명' 유지
입력 2022-02-18 12:04 | 수정 2022-02-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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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1시간 더 늘어난 밤 10시까지로 바뀌고, 사적인원 6명은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시행일을 한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밤 9시로 제한했던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3주간 밤 10시까지로 1시간 늘리기로 했습니다.

    9주째 이어진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누적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다만, 6명이었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고,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성,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적용 범위를 나중에 조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깊어 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서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이었던 시행일은 한 달 연기해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3월 말 종료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의 시한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의 경영·재무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안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서도 중증이나 사망률을 줄이는 방법은 결국 백신이라면서, 적극적인 접종 참여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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