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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10만 명대‥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

이틀째 10만 명대‥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
입력 2022-02-19 13:18 | 수정 2022-02-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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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위중증 환자는 약 한 달 만에 다시 4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한 시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김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2천 2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는 7천 명 정도 줄었지만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유지됐습니다.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왔던 위중증 환자 수 역시 증가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으로 26일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 역시 71명 늘었는데 하루에 7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도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사망자의 95% 이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확진자 급증세에 재택치료자 역시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로 조사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는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사적 모임은 기존과 같이 6명까지로 유지하는 대신,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모든 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입장할 때 반드시 해야 했던 안심콜과 출입명부 작성은 잠정 중단되지만,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인증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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