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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백 명대‥"미접종 동거인도 수동 감시"

위중증 6백 명대‥"미접종 동거인도 수동 감시"
입력 2022-02-25 12:14 | 수정 2022-02-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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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16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 확진자 25만명이 유행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5천890명입니다.

    이틀 연속 17만명대가 이어지다가 전날보다 4천명 넘게 감소하며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과 비교하면 3배 더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74명 늘어 6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6백명대로 올라온 건 지난달 16일 이후 40일 만입니다.

    이달 초까지 10% 중반이었던 중증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오늘은 40.8%까지 올라갔습니다.

    정부는 3월 중순경 확진자 25만명이 오미크론 유행 정점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시점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오미크론의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의료 역량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치안 등 사회 필수기능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선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일부 지침은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거가족이 확진되면 무조건 자가격리 해야했던 미접종자도 앞으론 접종 완료자처럼 7일간 외출이 가능한 수동감시만 하게 됩니다.

    또,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천명과 군 인력 1천명이 파견됩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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