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주말에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16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지 1년이 됐는데 우리나라는 18세 이상 국민의 96%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는 16만3천566명.
전날보다 2천643명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과 비교하면 2.9배 규모로 확산세 역시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 최대 25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주중부터는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66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증병상 가동률도 44.9%로 전날보다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49명으로, 역대 최다인 112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줄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늘로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2월 26일,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86.4%, 18세 이상 성인 96.1%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전체 인구의 61.1%인 3천1백만여 명이 3차 접종까지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백신 접종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2차 접종률은 3번째, 3차는 7번째로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유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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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신규 확진 사흘째 16만 명대‥성인 96.1% 접종 완료
신규 확진 사흘째 16만 명대‥성인 96.1% 접종 완료
입력
2022-02-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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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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