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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5만 4천327명‥오늘부터 밤 11시까지 영업

신규 확진 25만 4천327명‥오늘부터 밤 11시까지 영업
입력 2022-03-05 12:42 | 수정 2022-03-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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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 명대를 기록해 누적 4백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됩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만 4천3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어제보다 줄었지만, 25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21만 명으로 지난달 28일 300만 명을 넘은 지 닷새 만에 400만 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급증했습니다.

    어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216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200명 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01명으로 93%였고, 50대 9명, 40대 4명, 30대와 20대에서도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99명 늘어난 896명으로 900명 대에 근접했고, 재택치료 환자도 10만 명 넘게 급증하면서 102만 명까지 불어났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 쯤 하루 최대 35만 명 수준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이달 말 까지는 위중증 환자 규모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아직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50%대로 여유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 대응 여력을 확보해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밤 11시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이 유행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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