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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총력전'‥선관위 "혼란 송구"

서울·수도권 '총력전'‥선관위 "혼란 송구"
입력 2022-03-06 12:22 | 수정 2022-03-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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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그리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기 북부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당시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해선 중앙선관위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후 1시 반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서울집중 유세를 시작합니다.

    이어 은평과 서대문, 관악, 용산 등을 돌며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서울 지역의 표심을 공략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강동구와 중구에서 수도권 집중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동두천, 파주, 고양, 김포 등을 돌며 서울과 경기 지역의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사전투표에서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확진자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본선거일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실시한 임시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하는 등 부정의 소지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의 사과에도 여야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강력한 항의 표시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고 밝혔고, 민주당 행안위원들은 중앙선관위를 항의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선관위 누구도 쓰레기봉투나 택배 박스가 잘못됐다는걸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 또한 우려를 낳는다"며 "선관위의 책임있는 인사가 즉각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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