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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상황실‥"소신의 한 표가 세상 바꾼다"

정의당 상황실‥"소신의 한 표가 세상 바꾼다"
입력 2022-03-09 12:03 | 수정 2022-03-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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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정의당 개표상황실 연결해봅니다.

    이준범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여의도 정의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아직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쯤 이곳을 찾아서 당 관계자들과 함께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심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투표를 마쳤는데요.

    오늘은 오전 9시 반쯤,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후엔 공식 일정없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서 "심상정이 여러분의 당당하고 떳떳한 소신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득표율 6%를 기록한 심상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선 두 자릿수 득표가 목표라고 밝힌 상황인데요.

    선거가 양강구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표 방지 심리로 인한 지지층 이탈을 막기 위해 막판까지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어젯밤 서울 대학가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에서도 심 후보는 청년들의 소신투표를 호소했는데요.

    35년 양당 독점 정치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청년 유권자들의 투표와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또, 덜 나쁜 여야 후보를 고르느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 표를 던져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는 사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의당사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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