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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동네병원 신속항원검사도 확진 인정

내일부터 동네병원 신속항원검사도 확진 인정
입력 2022-03-13 11:58 | 수정 2022-03-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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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 동네 병원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별도의 PCR 검사 없이 곧바로 확진으로 인정됩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 190명.

    역대 최다치였던 어제보다 3만 3천여 명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74명으로 엿새째 1천 명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새 251명 늘어 나흘 연속 200명댑니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 64.1%, 전날보다 2.2%p 증가했는데, 비수도권으로만 따지면 70%를 넘어섰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어제보다 13만 5천여 명 늘어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다음 주쯤 정점에 달하고 주간 일 평균 확진자도 최대 3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PCR 검사도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자 내일(14일)부터 동네 병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확진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집이나 선별검사소에서 하는 자가키트검사는 기존 방식대로 양성이 나올 경우에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정부는 또, 내일부터 60살 이상 고령층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이 될 경우 추가 검사 없이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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