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7일째인 현지시간 1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둘러싼 초반전이 시작됐습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도심에서 불과 25㎞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고,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를 요새화하면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키이우 주 바실키우에서는 연료 저장소가 불에 타고 군 공항 활주로가 완전히 파손됐고, 서북쪽 외곽의 이르핀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시가전이 벌어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점령하려면 도시에 있는 모든 우크라이나인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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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임소정
러시아, 키이우 점령 총공세‥우크라 "결사 항전"
러시아, 키이우 점령 총공세‥우크라 "결사 항전"
입력
2022-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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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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