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새로 마련된 집무실에 첫 출근을 하고, 안철수 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사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집무실에 도착한 윤 당선인은 어제 임명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만나 차담을 나눴습니다.
첫 상견례였던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 위원장에 김한길,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교수를 임명한다는 인수위 추가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가급적 이번주 내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하여 주말부터는 바로 정부 인수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 늦어도 다음주 초반엔 현판식을 진행하며 인수위 공식 출범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안에 코로나 위기대응 특위를 설치한 데 이어, 오늘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현장 행보도 병행합니다.
지난해 11월 당선되도 꼭 찾겠다고 약속했던 소상공인들을 다시 만나는 자리라고, 윤 당선인측은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윤 당선인 측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비대위 구성을 완료한 민주당은 오늘 현충원 참배한 뒤 첫 회의를 진행하며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20대 여성으로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박지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쇄신과 변화에 발맞춰 여성과 청년에게 공천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배주환
尹 당선인 집무실 첫 출근‥김한길·김병준 합류
尹 당선인 집무실 첫 출근‥김한길·김병준 합류
입력
2022-03-14 12:02
|
수정 2022-03-14 12:0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