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다음 주부터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밤 11시까지인 영업시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 명을 넘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열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부터 사적모임은 8명까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다만 현재 밤 11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엔 우려가 크다는 이유입니다.
정부 내에서는 자영업자의 짐을 덜어야 한다는 의견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완화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역시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017명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었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는 66.5%로 나타났는데, 특히 광주는 98.1%, 전남은 86.4% 등으로 포화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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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21일부터 사적모임 '8명'‥영업 제한 '유지'
21일부터 사적모임 '8명'‥영업 제한 '유지'
입력
2022-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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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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