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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만 명‥"정점 지나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33만 명‥"정점 지나 완만한 감소세"
입력 2022-03-26 11:55 | 수정 2022-03-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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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33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3백 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 역시 19일째 천명 이상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3만 5천5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약 4천 명 줄어 이틀째 3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과 비교하면 4만 5천여 명, 2주 전보다는 4만 8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2주 전 28만4천여 명에서 지난 주 35만9천여 명까지 올랐다가 이번 주는 다소 줄어든 35만1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3명으로 전날보다 70명 줄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만4천61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64명으로 전날보다 79명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19일 연속 1천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3%로, 전체 2천825개 병상 중 1천827개가 사용 중입니다.

    가동률은 어제보다 0.7% 포인트 올랐습니다.

    재택치료자 수는 190만2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1만3천 여명 늘었습니다.

    한편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오늘부터 환자에게 처방됩니다.

    투여대상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지 5일 이내인 60세 이상 환자와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사용이 어려운 환자입니다.

    라게브리오의 첫 물량은 2만 명분이며, 주말 동안 10만 명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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