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1도움 활약‥토트넘 4위 도약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뉴캐슬전에서 리그 6번째 도움과 14호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5대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A매치 2경기 풀타임 소화하고 복귀해 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0으로 뒤진 전반 43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동점 헤더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지난 2월 맨시티전 이후 한달 반만에 기록한 리그 6번째 도움.

2-1로 앞선 후반 9분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골문을 달려들었고, 클루세브스키의 패스를 왼발로 정확하게 밀어 넣어 리그 1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감각적인 터치와 정교한 마무리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버풀 조타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골과 도움을 1개씩 올린 손흥민의 활약 속에 뉴캐슬을 압도한 토트넘은, 에메르송과 베르흐바인의 추가골을 더해 5대1의 완벽한 승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2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을 골득실에서 제치고 리그 4위로 도약했습니다.

경기 MVP에 선정돼 존재감을 뽐낸 손흥민은 다음 주말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리그 15호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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