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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청문회서 해명"‥민주 "촘촘히 검증"

한덕수 "청문회서 해명"‥민주 "촘촘히 검증"
입력 2022-04-05 12:12 | 수정 2022-04-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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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부터 거액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자세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의혹을 알고 있었지만 적임자라 내정했다고 설명했고,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거액의 김앤장 고문료 논란에 대해 향후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총리 후보자]
    "청문위원회에서 논의할 자료를 만들어서 제출을 할테니까 거기에서 성실히 모든 것을 설명하고‥"

    의혹의 핵심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4년 여동안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일하며 받은 자문료가 적절했는지, 또 공직에서 얻는 정보나 인맥을 활용했는지 등입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총리직에 적임자라 내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난국을 타개할수있는 보다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역량과 경륜 지혜로 국정을 새롭게 끌고갈수있는 적임자로‥"

    그러나 민주당은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 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고액의 자문료가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에 맞는 지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청문 TF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대로 된 검증이야 말로 국민들이 야당에게 바라는 역할입니다. 검증 그물을 더 촘촘하게 짜겠습니다."

    반면 국민의 힘은 문재인 정부의 자기 사람 챙기기 인사와는 달리, 당선인이 후보자를 엄격하게 검증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엄호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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