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정부는 다음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본격 논의합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천 명 넘게 줄어든 3만5천906명.
목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 3일 2만2천905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4일부터 9일 연속으로 5만 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중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이 전체 20% 가량인 7천여 명,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6천7백여 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9명 줄어든 354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63명,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3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는 23만6천여 명,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보고, 다음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할 지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침대로 오는 23일부터 일상회복 안착기에 돌입할 걸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누적 확진자 증가로 인한 자연면역을 고려해 확진일을 기준으로 백신 접종 간격을 새롭게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3,4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 받도록 권고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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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오늘 3만 명대‥격리 의무 해제 다음 주 논의
오늘 3만 명대‥격리 의무 해제 다음 주 논의
입력
2022-05-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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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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