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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오늘 항공우주작전본부 함께 방문

한미 정상, 오늘 항공우주작전본부 함께 방문
입력 2022-05-22 11:59 | 수정 2022-05-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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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함께 오산 미 공군기지를 방문합니다.

    북핵문제와 안보, 경제 협력 등 각 분야에서 동맹 강화에 합의한 한미 정상은, 북한 위협에 맞선 대비 태세를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숙소인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 주에 대규모 전기차·배터리 시설 투자를 결정한 현대차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정 에너지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합니다.

    항공우주작전본부는 한반도의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양국 정상은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선 대비 태세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도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윤석열/대통령]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성장과 번영을 이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한미동맹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바로 제가 1년 전 취임을 하면서 제 대외 정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 것 중 하나였습니다."

    양국은 또,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박3일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3시쯤 아시아 순방 다음 목적지인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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