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새벽부터 시작됐습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59만명이 참여해 사전 투표율은 3.6%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 짼데, 현재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는 해외로 나가기 전 투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인데요.
평일이지만, 일반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도 짐가방을 들고 투표하는 모습이 간간히 눈에 띕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약 159만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평균 투표율은 3.59%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 2.92%보다 0.6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서울은 3.34%, 경기 3.07%, 인천 3.2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전남으로 7.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백여 사전투표소에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선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교육감,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뽑는데요.
그래서 투표용지 7장을 한 번에 받게 됩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과 경기성남 분당갑 등 7개 선거구에선 투표용지가 한 장 더 추가됩니다.
반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가 없는 제주도와 세종시는 투표용지가 각각 5장, 4장으로 다른 지역보다 적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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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 3.59%‥ 전남 최고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 3.59%‥ 전남 최고
입력
2022-05-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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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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