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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1일 만에 최소‥사망자 한 자릿수

신규 확진 131일 만에 최소‥사망자 한 자릿수
입력 2022-05-30 12:10 | 수정 2022-05-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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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또, 사망자도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유행 상황이 안정화된 모습입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139명입니다.

    전날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1주일 만에 다시 1만명대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1월 19일, 5천8백여명을 기록한 이후 131일 만에 최소치로, 올해 1월 초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던 때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만큼, 내일부터는 다시 확진자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행 상황은 안정화된 상태입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9명.

    사망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건 약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178명으로, 지난해 7월 16일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7%까지 떨어졌고 준중증 병상은 17%, 중등증은 12.5%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내일 발표될 주간 위험도 평가는 2주째 '낮음'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일정 시점에는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유행이 찾아올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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