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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구청장·시의회도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구청장·시의회도 뒤집혀
입력 2022-06-02 12:06 | 수정 2022-06-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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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이 확정되면서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 됐습니다.

    지난 선거 때 민주당이 장악했던 구청장과 시의회도 판세가 뒤집혔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출구조사 예측대로 개표에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오늘 새벽 1시 반쯤 캠프 개표 상황실을 찾아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부문부문마다 쇠퇴했거나 정체돼있는 부문들을 지난 1년 동안 많이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요."

    2011년 학교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던 오 후보는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준비된 시장론을 내세우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 1년 민주당이 장악했던 시의회의 집중 견제를 받아온 오 후보의 시정 운영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의원 중 2/3 정도를 차지하면서 오 후보가 공약했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기간 단축과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소득 등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4년 전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승리했던 구청장 판세도 뒤집혔습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 등 강남 4구와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던 도봉 등 17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은 8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격전지로 분류됐던 인천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개표내내 앞서가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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