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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엄정 대처‥실질적 안보능력 갖출 것"

"북한 도발 엄정 대처‥실질적 안보능력 갖출 것"
입력 2022-06-06 11:49 | 수정 2022-06-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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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할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어제도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이 어제 세번째 도발을 감행하자, 한미간의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이른바 안보동맹을 강조한 대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보훈 정책도 약속했는데,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며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 분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정성껏 예우해 왔습니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전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과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이형석 소방정·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 그리고 실종선박 수색 작업 중 순직한 고 정두환 경감·황현준 경사·차주일 경사 등의 이름을 거명하며 "영웅들의 용기를 국가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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