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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내 갈등 격화‥민주, 비대위 구성 논의

여야 당내 갈등 격화‥민주, 비대위 구성 논의
입력 2022-06-07 12:09 | 수정 2022-06-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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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방선거가 끝난 뒤 여야 모두 당내 주도권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체제에 대한 친윤석열계의 공세가 이어졌고, 민주당에선 이재명 책임론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고문은 "낮은 자세로 겸허히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 방문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해, '자기정치를 한다'고 몰아세웠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오늘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정 부의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측근인 정미경 최고위원을 자기 지역구인 수원이 아니라, 승률 높은 경기 분당을 지역구에 배치하려 한다며, 정도도 아니고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와 중진의원간 갈등이 고조되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당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미경 최고위원 건은 부당한 선정이 있으면 최고위원회에서 지적하겠다면서도,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은 권력투쟁 성격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당 대표나 원내대표는 항상 구성원들로부터 비판받는 자리에 있는 겁니다. (구성원)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비판받기 때문에, 그런 비판 자체를 권력다툼으로 이렇게 비화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이재명 고문 책임론을 놓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국민들과 또 우리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입니다."

    또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초선으로서 할 일이 많고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아직까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친이재명계를 겨냥해 '이재명을 지키자는 식으로 옹호할 문제가 아니'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과 전당대회를 준비할 새 비대위원회 구성을 논의합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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