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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풍 피해 속출‥"밤부터 다시 강한 비"

비·강풍 피해 속출‥"밤부터 다시 강한 비"
입력 2022-06-29 12:08 | 수정 2022-06-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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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초등학교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천변 주위의 도로와 다리 30여 곳과 일부 여객선의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에선 교회 철탑 일부가 떨어지고, 다세대주택의 지붕 덮개가 날아가는 등 강풍 피해가 속출했고, 부산의 초등학교에선 20미터 규모의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까지 도로 피해 21건과 주택 피해 6건 등 모두 56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안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천 주위 도로와 다리도 통제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하천변 산책로 21곳이 통제됐고, 소규모 다리인 세월교 33곳의 통행도 중단됐습니다.

    서해와 제주도 등 일부 해상에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도와 제주도를 잇는 항로 등 30개 항로에서 여객선 39척의 운항이 멈췄습니다.

    한라산과 설악산 등 국립공원 4곳의 48개 탐방로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강원 산지를 제외하곤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경남과 전남, 강원 등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낮동안 비가 약해졌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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