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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 물 밖으로 인양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 물 밖으로 인양
입력 2022-06-29 12:11 | 수정 2022-06-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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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이 탑승했던 차량에 대한 인양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호 기자,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나요?

    ◀ 기자 ▶

    네, 한시간 전 쯤인 오전 11시쯤 바닷 속에 있는 차량을 인양하기 위해 잠수요원들이 들어가 차량에 체인을 연결했는데요.

    지금 차량이 뒤집힌 체로 크레인에 끌려 거의 바지선위로 올라왔습니다.

    차량 번호판이 육안으로 식별된 상태이고요.

    조금 뒤 차량을 안정시킨 뒤 경찰이 내부와 실종자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완도 송곡 선착장 주변에는 아침부터 지역민과 취재진 그리고 경찰 등 수십여 명이 인양 과정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요.

    인양작업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준비작업이 30분 정도 미뤄졌습니다.

    또 인양작업이 마무리되는데 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펄에 묻혀 있는 차량을 수평을 맞춰 서서히 들어올려야 해 전체적인 인양작업도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렸습니다.

    경찰은 어제 인양을 앞두고 유실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앞서 조유나 양 가족이 탑승했던 차량은 어제 오후 5시 12분쯤 송곡선착장 방파제에서 80미터쯤 떨어진 깊이 10미터 바닷속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양작업이 모두 완료되는대로 내부수색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완도 송곡선착장에서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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