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발생했던 SRT 열차 탈선사고의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모든 고속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탈선한 SRT 열차를 다른 선로로 옮기고, 궤도와 전차선을 복구하는 작업도 마쳐, 사고 16시간만인 오전 7시 13분부터 모든 고속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2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가던 SRT 338호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11명이 다쳤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14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최대 5시간 26분까지도 열차가 지연되는 등 모두 148편의 열차가 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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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손하늘
탈선사고 SRT 복구‥고속열차 운행 재개
탈선사고 SRT 복구‥고속열차 운행 재개
입력
2022-07-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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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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