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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 연속 1만 명대‥감소세 주춤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만 명대‥감소세 주춤
입력 2022-07-03 11:57 | 수정 2022-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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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유행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감소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59명.

    어제에 이어 오늘도 1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건 5주 만입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 수가 적게 나타나는 점을 감안하면, 둔화 양상이 뚜렷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소폭의 증가와 감소세가 반복될 것라고 예측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1일)]
    "감소세는 둔화되어서 정체 국면입니다. 여름철로 인한 실내 활동과 또 이동량의 증가, 또 예방접종 효과의 저하, 또 세부 변이의 구성비 변화 등이 그 주요 원인인 것으로‥"

    특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해외 유행 변이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열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내다봤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달째 100명을 넘지 않고 있고,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도 0.13%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하반기 재유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을 인용한 재유행 정점 규모는 15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대.

    방역당국은 우선 15만 명을 기준으로 확진자 치료 병상을 구축하고, 하반기 백신 4차 접종 전략도 발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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