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잇따라‥당권 경쟁 본격화

'90년대 학번, 70년대 생'을 뜻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97 그룹 가운데 한 명인 강훈식 의원이 당의 화합과 혁신을 이끌겠다며 오는 8월 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당대표 후보군에 86그룹의 김민식, 설훈, 정청래 의원, 79그룹의 강병원, 박용진, 강훈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2030세대인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도 어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의원은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선 이 고문이 당대표에 출마를 선언하고 당 쇄신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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