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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 명 육박‥ 42일 만에 최다

신규 확진 2만 명 육박‥ 42일 만에 최다
입력 2022-07-06 12:09 | 수정 2022-07-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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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9천여 명으로, 6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9천371명으로, 2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1주일 전보다 1.85배, 2주 전과 비교하면 2.15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28일 9천여 명을 기록한 이후 확진자가 두 배 넘게 늘면서 반등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국내에 입국한 확진자는 224명으로, 다섯 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국제선 항공편이 정상화되고,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입국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겁니다.

    전파력이 세고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지닌, BA.5의 빠른 확산 속에 여름 휴가철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의료 관리 역량은 여유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어제보다 7명 증가했지만 지난달 12일 이후 1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도 6.6%로 1천3백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7명으로 엿새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고, 80대 이상이 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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