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만에 하락‥미중 갈등 우려 영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우려가 부각 되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이틀째 매도에 나서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이 외국인과 함께 물량을 내다 팔면서 오후장도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20.95포인트 하락한 2431.30포인트로, 코스닥은 7.28포인트 내린 800.33포인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물량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 속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는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카카오가 이틀 연속 약세로 거래되고 있고 이녹스 첨단 소재가 하반기 감익 전망에 7%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ADC 현대산업개발은 2000억 원 가까운 규모의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미포조선이 하반기 마진 개선 기대감에 25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음식류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조정받고 있고 일본 증시로서 또한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