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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10만 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나흘째 10만 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입력 2022-08-05 12:13 | 수정 2022-08-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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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늘도 11만 명대가 나왔습니다.

    전파력이 빠른 BA.2.75 변이 감염자도 2명이 더 확인이 됐는데,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2천9백1명으로 나흘째 10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의 1.3배, 2주 전보다는 1.6배 늘어난 규모로 이번 주 초반보다는 증가폭이 조금 커졌습니다.

    전파 속도가 더 빠른 BA.2.75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로, 가족관계인 이들은 지난달 30일 멕시코에서 귀국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BA.2.75 감염자는 이제 1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20명으로, 지난 5월 이후 79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2.7%, 준중증 51.8%, 중등증 병상은 42%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유행의 정점도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15만 명 정도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염 취약 집단에만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정부는 군 훈련소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입영자 대상 PCR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입대 예정자들은 이번 달 16일부터, 입대일 3일 이내에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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