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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만 명‥17주 만에 토요일 '최다'

신규 확진 11만 명‥17주 만에 토요일 '최다'
입력 2022-08-06 12:00 | 수정 2022-08-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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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666명입니다.

    닷새째 10만 명대를 유지했는데 토요일 기준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16일 이후 17주 만에 처음입니다.

    1주 전보다는 1.35배 정도 늘어 확산세는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갔다 코로나에 감염돼 입국하는 사례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73명인데, 내국인은 438명, 외국인은 1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사흘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3%,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54.3%로 소폭이지만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재유행의 정점도 당초 전망보다는 낮은 15만 명 선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취약 집단의 방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입영자 대상 PCR 검사를 재개하기로 한 당국은, 모레부터는 몸 안에 직접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당국은 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 되지 않는 중증면역저하자에게 효과적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파력이 매우 강한 걸로 알려진 BA.2.75 감염 사례는 확인될 때마다 발표했던 종전과 달리, 매주 화요일 한 차례 종합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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