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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곳곳 호우특보‥위기경보 '주의' 격상

중부 곳곳 호우특보‥위기경보 '주의' 격상
입력 2022-08-08 12:05 | 수정 2022-08-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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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경기 북부지역 곳곳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8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 강원 중북부 내륙 지역에 시간당 50에서 많게는 8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양주 등 6곳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춘천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지역이 100에서 200mm, 충청과 경북의 북부지역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지역도 많은 비가 예보돼, 경기 북부의 임진강과 한탄강 등은 수위가 급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레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길게는 주말까지 장마전선이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정규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앉고 남쪽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북상하며 이에 의한 정체전선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이는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산지와 급경사지,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미리 살피고 둔치 주차장이나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가 우려되는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당분간 비소식이 없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는 당분간 35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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