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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무한책임"‥폭우 초기 대응 공방

"국민 안전 무한책임"‥폭우 초기 대응 공방
입력 2022-08-10 12:13 | 수정 2022-08-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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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관계 기관들에는 2차 피해 방지와 취약계층 보호를 당부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도심침수에 대한 대책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불편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집중호우로 고립돼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보다 앞선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도 한덕수 국무총리 대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안전에 대해 국가는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라면서, 2차 피해 발생을 막고, 취약층을 보호에 힘써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서 이번 폭우의 피해를 입고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취약 계층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위험에 처해있는 동안 콘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 때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이 물바다가 된 때에 대통령은 뭐하고 있었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상황을 대응했다니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된단 말입니까."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어 수해 대책을 점검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소를 찾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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