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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억지기소"‥특검으로 맞불

이재명 "검찰 억지기소"‥특검으로 맞불
입력 2022-09-09 12:01 | 수정 2022-09-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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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당대표 취임 열흘 만에 이뤄진 검찰 기소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억지 기소라며,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을 믿는다며 민생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언제든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면서 영수회담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절차도 형식도 관계없고, 여당이 함께하는 것도 좋다"면서 "추석 직후에라도 바로 만나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의 물음에 답해드리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치보복, 야당탄압 수사라며 박범계 의원을 필두로 의원 12명이 오전부터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항의 농성을 벌였습니다.

    또 당 지도부도 기소 직후 곧바로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향후 대통령실과 사저 이전 관련 의혹 진상 조사단을 꾸리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검법 추진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야당이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별 입장 없습니다. 지금 제가 제 문제나 이런 걸 가지고 신경 쓸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나중에 적절하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검추진에 대해, 의혹이 사실이면 문재인 정권 때 검찰이 왜 소환도, 기소도 못했냐고 반박하며, 기소된 이재명 대표야 말로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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