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향했을 텐데요.
한가위인 오늘은 하루종일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손구민 기자, 고속도로 정체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오늘 아침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구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돼, 조금 뒤인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정점에 이를 예정입니다.
귀경 방향은 아침 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정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교통상황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잠원IC 부근입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방향과 나가는 방향 모두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반면, 목포 방향 고속도로는 정체가 심한 상황입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50만대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귀경 정체가 내일 새벽 2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내일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 기간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2년여 만에 면제됐는데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제출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등 전국 휴게소 9곳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혹시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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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손구민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늘 오후 4~5시 정점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늘 오후 4~5시 정점
입력
2022-09-10 11:35
|
수정 2022-09-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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