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히잡 미착용 의문사'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치안 당국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지금까지 3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23일, 이란 국영TV 등을 인용해 지난 17일 첫 시위가 발생한 이후 35명이 숨졌고 이란 31개 주 가운데 한 주에서만 지난 일주일새 700명 넘게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6일, 한 20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기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남재현
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서 35명 사망
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서 35명 사망
입력
2022-09-25 12:01
|
수정 2022-09-25 12:0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