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부진 여파로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흐름

다우지수가 3만 선이 붕괴되는 등 미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자 코스피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한 채 움직이고 있습니다.

월요일 장 코스피, 코스닥 모두 2%대 하락 흐름을 내면서 오전장보다 더 크게 조정받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29포인트 하락한 2231.71포인트로, 코스닥은 25.51포인트 내린 703.85포인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3만 선이 붕괴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20위 종목까지 전 종목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주가 일제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가 8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에쓰오일이 4% 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니켈 공급 부족 전망이 대두된 가운데 STX가 니켈 광산 운영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오르고 있고 일본 증시는 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