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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긴급 통화‥국제사회 "규탄"

미일 정상 긴급 통화‥국제사회 "규탄"
입력 2022-10-05 12:04 | 수정 2022-10-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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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어제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의도 곧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북한의 미사일 시험을 규탄했다"며 "이번 발사가 일본 국민에게 위험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을 제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한국을 포함해 한미일 3자가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미국 백악관 대변인]
    "미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과 대량 살상 무기 개발 능력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동맹 차원의 대응을 즉각 이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뒤 미국 해병대가 일본과 연합 훈련을 하고, 서해에서는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한국군과 합동 훈련을 벌이며 작전 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구테흐스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을 규탄하면서 대화를 호소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의도 조만간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회의 소집을 요구해 이르면 내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추가 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안보리 차원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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