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확산‥오늘부터 75세 이상 무료 접종

독감 의심 환자 수가 1주일 사이 45%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인후통 등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4.9명에서 7.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연령대에서는 유행기준의 2배를 훌쩍 넘긴 1천 명당 12.1명의 독감 환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이 실시되며, 만 70~74세는 오는 17일, 만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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